29일 앞산빨래터공원서 남구 첫 세계음식 맥주페스타
오후 2~4시 물총놀이 뒤 식음·공연…소상공인 24팀 참여
오후 2~4시 물총놀이 뒤 식음·공연…소상공인 24팀 참여
이미지 확대보기물총놀이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세계음식과 맥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맥주페스타가 이어진다.
맥주페스타는 별도의 시작 시간을 두지 않고 물총놀이가 끝난 뒤부터 저녁시간까지 진행된다.
낮에는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를 즐기고 이후에는 부모를 포함한 가족들이 같은 장소에서 음식과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연결했다.
행사 장소인 앞산빨래터공원 주변에는 앞산해넘이전망대와 하늘다리 등이 있다.
관광지를 둘러본 뒤 곧바로 떠나는 대신 물놀이와 식음행사까지 즐기며 머무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구에 자리 잡은 맥주축제…앞산은 가족형으로
대구에서 맥주를 활용한 축제는 낯설지 않다.
두류공원의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치킨과 맥주를 결합해 지역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
수성못에서는 수제맥주와 음식, 공연을 함께 즐기는 대구수제맥주페스티벌이 꾸준히 열리고 있다.
행사마다 규모와 성격은 다르지만 야외공간에 음식과 맥주, 공연을 결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름 기온이 높은 대구에서는 한낮의 더위가 누그러지는 시간대에 야외활동과 식음문화를 연결하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이런 행사는 방문객을 저녁까지 머물게 하면서 관광과 소비를 함께 끌어내는 역할도 한다.
2024년 대구치맥페스티벌에는 10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대구시는 생산유발 324억원과 부가가치유발 126억원 등 약 450억원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앞산 맥주페스타도 기존 관광지에 음식과 공연, 플리마켓을 더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주변 상권으로 소비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어린이를 위한 물총놀이를 더해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참여층을 넓혔다.
낮에는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고 이후 가족이 함께 세계음식과 맥주,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낮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하루 동선이 만들어진다.
이미지 확대보기지역 소상공인 24개 팀도 행사에 참여한다.
의류와 생활소품, 수제제품, 반려동물 용품 등을 판매한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제품과 가게를 직접 알릴 수 있어 신규 고객을 만나는 홍보 창구 역할도 한다.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은 온라인으로 행사를 볼 수 있다.
공연과 주요 장면은 앞산마을방송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된다.
남구는 촬영 영상을 이후 앞산 일대 관광 콘텐츠를 알리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앞산에서 즐길거리를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되는 행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심현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mhb744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