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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김포 들녘, 시름 없이 넉넉한 황금빛 물결 속을 걸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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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김포 들녘, 시름 없이 넉넉한 황금빛 물결 속을 걸어봐요

9~11일 월곶면 벼 들녘 걷기·해설·체험 프로그램 풍성
민통선 가을 만끽… 9일부터 김포시 통합예약시스템 선착순 접수
김포시는 10월 9~11일 황금들녘 걷기 행사를 갖는다. 황금빛이 물든 푸근한 김포평야의 넉넉함을 볼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사진=김포시이미지 확대보기
김포시는 10월 9~11일 황금들녘 걷기 행사를 갖는다. 황금빛이 물든 푸근한 김포평야의 넉넉함을 볼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사진=김포시
김포시가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황금빛으로 물든 농촌 경관 속을 거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김포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월곶면 보구곶리 일원에서 '2026년 황금들녘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구곶리의 아름다운 가을 들녘을 관광 자원화하여, 방문객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와 풍요로운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문수산과 드넓은 김포평야가 조화를 이루는 약 3.5km 코스의 황금빛 들녘길을 걸으며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전문 해설부터 이색 농촌 체험·스탬프투어까지 다채로운 즐거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오감으로 농촌을 느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 스토리 쉼터 및 해설: 코스 내 4개의 쉼터에 전문 해설사가 배치되어 보구곶리의 역사·문화, 김포 벼농사의 발자취, 논의 생태적 가치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 논 사잇길 수확 벼를 활용한 액자·리스 만들기 등 농업 연계 체험이 진행된다. 아울러 벤치형 포토존과 쉼터별 스탬프투어를 운영해 완주 시 현장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1일 3회 사전 예약제 운영… 민통선 지역 특성상 철저한 보안 교육 필수


원활한 행사 운영과 안전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민간인 출입이 제한되는 구역의 특성상 현장 등록은 불가능하다.
  • 운영 일정: 1일 3회 진행(1회차 오전 10시, 2회차 오후 1시, 3회차 오후 3시)

  • 모집 규모: 회차당 100명, 하루 300명씩 3일간 총 900명 참여 가능

  • 신청 방법: 9월 7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김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접수

참가자는 행사 당일 김포학생야영장에 주차한 뒤, 보구곶 작은미술관 인근 운영본부에서 본인 확인 및 안전·보안 교육을 거쳐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민통선 인근인 만큼 군사시설 및 촬영 금지 구역에 대한 철저한 안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조재국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구곶리 들녘을 걸으며 김포 농촌의 가치를 온전히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특색 있는 지속 가능 농촌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