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당 평균 단가 1858원...서울, 1904.2원으로 가장 비싸
이미지 확대보기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통계에 따르면, 이달 20∼24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리터(L)당 평균 판매 단가는 직전 주와 비교해 0.6원 떨어진 1858.0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이 0.2원 하락한 1904.2원으로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반대로 가장 저렴한 대구광역시는 0.6원 내려간 1830.1원을 기록했다. 브랜드 간 비교에서는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845.9원으로 최저가를 형성한 반면, GS칼텍스는 1861.5원으로 최고가 상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 역시 0.5원 소폭 하락하며 1843.4원에 안착했다.
최근의 하락세는 글로벌 원유 시장의 공급 불안이 다소 해소된 영향이 크다. 예멘 반군의 피격을 당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측 주요 송유관 운영이 재개되고, 미국과 이란 사이의 단계별 타협안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국제 유가는 약세로 돌아섰다. 우리나라 원유 수입의 주요 지표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11.9달러 급락한 113.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국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 가격 또한 각각 3.2달러, 15.9달러 내린 139.9달러, 177.4달러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이번 추석 명절 기간(24~27일) 동안 한국도로공사 관할 고속도로 내 226개 주유소가 리터당 100원의 특별 할인(17일 단가 대비)을 단행한 점도 전반적인 유가 하방 압력을 더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최근의 가파른 국제 유가 하락분이 시차를 두고 본격 반영됨에 따라, 다가오는 주에는 국내 기름값의 낙폭이 한층 더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