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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부울경본부, 29개 지사와 청렴실천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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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부울경본부, 29개 지사와 청렴실천체계 가동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3대 청렴 실천사항 선서
30일 ‘건강보험 청렴실천추진단’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이미지 확대보기
30일 ‘건강보험 청렴실천추진단’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개인정보 보호와 직무윤리 강화를 위해 지역본부와 관내 29개 지사가 참여하는 청렴실천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30일 ‘건강보험 청렴실천추진단’ 권역별 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와 직무윤리 확립을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2일 공단 원주 본부에서 출범한 건강보험 청렴실천추진단의 후속 조치다. 국민의 건강정보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기관인 만큼 업무 과정에서 요구되는 윤리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울경지역본부 청렴실천추진단은 홍윤희 본부장이 단장을 맡고 지역본부 전 부서와 부산·울산·경남 지역 29개 지사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추진단은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 강화, 직무윤리 및 공직기강 확립, 부서별 자정활동과 내부통제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청렴 활동을 일회성 캠페인으로 끝내지 않고 업무 과정에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이 국민에게 약속하는 세 가지 청렴 실천사항을 발표하고 청렴선서를 했다.

첫 번째 약속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다. 직원에게 부여된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국민이 맡긴 신뢰의 권한으로 보고 접근권한을 재정비하는 한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번째는 직무상 원칙을 벗어난 행위에 대한 대응이다. 관련 규정에 따라 책임을 묻는 동시에 사후 적발과 처벌에만 의존하지 않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 번째는 청렴을 업무 방식으로 정착시키는 것이다. 전 직원 특별교육과 부서별 자정활동을 통해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청렴이 실천되도록 조직문화를 바꿔나갈 방침이다.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 활용에 따른 정보보안 관리도 강화한다. 부울경지역본부는 공단의 AI 대전환에 맞춰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 교육과 자체 점검을 확대하고, 각 지사의 청렴 및 개인정보 보호 활동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홍윤희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지사 현장이 국민과 가장 가까운 접점인 만큼 개인정보를 국민의 신뢰와 연결된 사안으로 보고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지속적인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울경지역본부가 자체적으로 청렴 활동을 강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본부와 29개 지사를 하나의 권역 단위 체계로 묶어 개인정보 보호와 직무윤리를 업무 전반에 적용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