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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매산동 도시재생, 원도심·골목상권 살린 성과로 '행안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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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매산동 도시재생, 원도심·골목상권 살린 성과로 '행안부장관상'

수원역 일대 환경개선 넘어 상권 회복까지 연계
도시·지역혁신대상 상권회복 분야 대상
2018년부터 거점시설 조성·가로환경 정비 추진
수원특례시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2026 대한민국 도시 지역 혁신 대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수원특례시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2026 대한민국 도시 지역 혁신 대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수원역 일대의 낡은 도시환경을 정비하면서 골목상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은 수원시의 매산동 도시재생사업이 전국적인 도시혁신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도시·지역혁신대상 공공부문 상권회복 분야 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시설 정비에 머물지 않고 수원역 주변의 도시환경 개선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함께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공부문 상권회복 분야는 원도심과 골목상권의 회복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 사례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수원역 원도심에 생활·상권 거점 새로 구축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팔달구 매산동 일원 19만7800㎡를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5년 6월까지 진행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사업의 중심은 쇠퇴한 원도심에 새로운 기능을 채우는 데 맞춰졌다. 수원시는 지역 거점시설 3곳을 조성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와 수원역 주변 가로환경 개선을 병행했다.

특히 매산동 어울림센터와 모두다어울림센터 등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거점공간을 마련했다.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과 연계해 청년인큐베이션센터와 행복주택 등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도 확충했다.

수원역 주변의 물리적 환경을 정비하는 동시에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함께 추진한 것도 특징이다. 도시의 외형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사람이 머물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둔 것이다.

도시재생 '완료 이후'도 관리…거점시설 활용 이어간다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난해 6월 사업 기간이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는 조성된 공간과 지역 자원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활용할지가 과제로 남는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구축한 거점시설과 지역 자원을 활용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 활성화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매산동을 비롯한 수원지역 도시재생 사례를 알리고 있다. 수원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이어지는 행사 기간 동안 별도의 전시·홍보 부스를 운영해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소개한다.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충청북도, 청주시,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시 관계자는 "수원역 일원의 원도심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조성된 거점 시설과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시재생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