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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학교 주변 전동킥보드 이용 제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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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학교 주변 전동킥보드 이용 제한 검토"

성남 지역 학부모와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
미금초 등굣길 점검부터 위례 과밀학급까지…현안 소통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일 성남에서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열어 참가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이미지 확대보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일 성남에서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열어 참가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일 성남지역 학부모들과 만나 통학안전과 교육재정, AI 교육 등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교육 현안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모색했다.

안 교육감은 이날 성남에서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열고 학부모와 학교장 등 교육공동체의 질문을 받으며 경기교육 정책과 지역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는 지역 학부모와 학교장을 비롯해 김태년 국회의원, 김병욱 전 국회의원, 국중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방성환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도·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화의 중심에는 학부모들이 실제 학교생활에서 체감하는 문제들이 올랐다. 통학로 안전을 비롯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에 따른 교육재정 우려, AI 시대의 교육 방향, 다자녀 가정 대학등록금 지원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안 교육감은 각각의 현안에 대한 도교육청의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통학안전과 관련해 "아이들의 안전은 결코 후퇴할 수 없다"며 "아이들의 안전은 제가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학교 주변 전동킥보드 문제에 대해서도 학생 안전을 위해 이용을 제한하는 조례 제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재정과 관련해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소통하며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AI 교육에 대해서는 도교육청이 내년 1월을 목표로 준비 중인 교육체계를 소개했으며, 다자녀 가정의 대학등록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법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성남지역의 구체적인 학교 현안도 테이블에 올랐다. 이상철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위례지역 과밀학급 문제와 학교 방과후수업비 지원, 중학교 근거리 배정 등에 대해 설명하며 학부모들과 의견을 나눴다.

안 교육감은 타운홀미팅에 앞서 미금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등굣길도 직접 살폈다. 등교하는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통학 환경을 점검하며 현장에서 학생 안전 문제를 확인했다.

이번 성남 타운홀미팅은 교육청이 정책을 일방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지역별로 다른 교육 문제를 학부모에게 직접 듣고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현장 소통에 무게를 뒀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안 교육감은 성남에 이어 오는 6일 부천·시흥·광명을 찾아 학부모들과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