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전환 공청회 참석해 지역사회 의견 청취
우주항공산업·대학·연구기관 연계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
우주항공산업·대학·연구기관 연계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
이미지 확대보기진주시가 경남과학고등학교의 울산과학기술원(UNIST) 부설 영재학교 전환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일 경남과학고에서 열린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 전환 공청회’에 참석해 지역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영재학교 전환을 위한 지역 차원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경상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UNIST 부설 영재학교 지정·전환 공모’에 맞춰 경남과학고의 전환 신청 계획을 설명하고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교육청은 경남과학고를 UNIST 부설 영재학교로 전환하고 우주항공 분야를 특화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환이 이뤄질 경우 실험·실습 중심의 교육환경을 확대하고 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한 연구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최대한 확보해 지역 학생들의 과학 분야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진주시는 영재학교 전환이 지역 학생들의 과학·영재교육 기회를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우주항공산업과 대학·연구기관의 연구 역량을 연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진주는 경상국립대학교를 비롯한 대학과 연구기관, 우주항공 관련 기업이 집적된 지역으로, 영재교육과 산업·연구 기반을 연계할 경우 우주항공 분야의 미래 인재를 지역에서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진주는 우주항공산업의 중심도시인 만큼 경남과학고의 우수한 영재교육과 연구 역량이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과 연계된다면 우주항공 분야의 미래 인재를 지역에서 키우고 지역에 정착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규일시장은 또 “진주시도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UNIST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경남과학고의 영재학교 전환이 지역의 교육 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과학고의 UNIST 부설 영재학교 전환은 향후 학교의 교육체계뿐 아니라 진주의 우주항공산업과 교육·연구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실제 전환 과정에서 지역인재 선발 규모와 교육과정, 지역 대학·기업과의 연계 방식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진주시는 앞으로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UNIST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며 영재교육과 우주항공산업을 연계한 미래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ngeco@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