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쌀 이어 농산물 유통 확산...'대왕님표 여주' 마케팅 주력
이미지 확대보기여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형 외식·유통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고, 신제품 개발과 전국 유통망 진출, 소비자 대상 홍보를 연계하는 적극적인 농산물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파스쿠찌와 협력해 여주쌀과 고구마를 활용한 음료·디저트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 8일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편의점 간편식 시장으로 농산물 판로를 확대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보는 지역 농산물을 단순히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상품 개발 역량과 판매망을 활용해 소비자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대왕님표 여주'를 접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카페 음료부터 편의점 샐러드까지…소비자 접점 넓히는 여주시
여주시의 농산물 홍보 전략은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시는 지난달 파스쿠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주쌀과 고구마를 활용한 상품 개발에 협력했다. 이를 통해 여주쌀 그라니따와 라떼, 젤라또, 여주 고구마 라떼 등 4종이 지난 10월 3일부터 전국 파스쿠찌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해당 상품은 2027년 2월까지 시즌 메뉴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GS리테일과 지역 농산물 상품화 및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여주산 고구마와 채소를 활용한 샐러드가 전국 GS25 편의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상품 개발과 공급에는 GS리테일의 협력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은성이 참여한다.
첫 제품인 '여주고구마) 닭가슴살에너지볼'은 오는 13일 출시된다. 여주산 밤고구마를 주요 토핑으로 사용하고 닭가슴살과 계란, 지역에서 생산한 채소를 함께 담았다. 가격은 4천900원이다.
이후 '여주고구마)에그베이컨밸런스볼'과 '여주고구마)허니&리코타샐러드' 등 2종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대왕님표 여주' 브랜드 마케팅…농산물에 새로운 소비 가치 더한다
시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농산물의 판매 경로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공동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파스쿠찌와 GS리테일의 전국 판매망을 활용하면 여주를 직접 방문하지 않는 소비자들도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제품을 접할 수 있다. 이는 산지 중심의 홍보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소비 경험을 통해 여주 농산물을 알리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여주쌀과 고구마를 음료, 디저트, 샐러드 등 서로 다른 상품군에 활용하면서 지역 농산물의 상품화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시는 이러한 협력사업을 통해 '대왕님표 여주'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과 생산자 간 연계를 강화해 새로운 농산물 수요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상품 출시와 홍보 병행…농업인 소득 증대까지 연결 추진
여주시는 앞으로도 대형 유통기업과의 협력을 적극 발굴하면서 상품 기획과 유통, 브랜드 마케팅을 연계하는 농산물 판촉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는 GS25 신제품 출시에 맞춰 온라인 홍보와 공동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하고,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판매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농산물의 품질 홍보를 넘어 실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에서 생산된 신선한 채소와 고구마가 샐러드 상품으로 개발돼 전국 약 1만 8천 개 GS25 편의점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은 '대왕님표 여주' 공동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하고 여주 농업의 성장 가능성을 넓히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시는 파스쿠찌와 GS25로 이어진 협업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의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향후 상품 판매 성과와 추가 유통 협력이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연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