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5위·현대차 20위 머물러…상위권 일본차 '독식'
[글로벌이코노믹=윤선희기자] 독일에서 판매되고 있는 25개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볼보가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한국의 기아자동차는 15위, 현대자동차는 20위에 머물러 미국에서의 선전과는 달리 독일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회사인 J.D. 파워(Power)가 실시한 2013 독일 자동차 만족도 조사결과에서 볼보는 도요타와 벤츠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2010년 1월부터 2011년 12월 사이 새 차를 구입해 1~2년 사용한 소비자 1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독일에서 시판중인 25개의 자동차 브랜드에 대해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독일자동차 중 볼보가 1위를 차지했고, 벤츠가 3위로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반변에 상위권은 일본자동차가 싹쓸이 했다. 도요타가 2위, 마츠다가 4위, 미츠비시가 5위, 혼다가 6위에 올랐다.
그러나 한국자동차 메이커들도 EU와의 FTA(자유무역협정)을 계기로 야심차게 유럽시장에 진출했지만 소비자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기아자동차는 2012년 17위에서 15위로 2계단 상승한 반면,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20위로 오히려 8계단이나 떨어졌다. 국내와 미국시장에서 선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현대자동차가 25개 브랜드 중 20위라는 결과는 충격적이다.
자동차에 대한 만족도는 ▲자동차의 품질 및 신뢰성 ▲체험가치 ▲서비스 만족도 ▲유지비용 등 4가지 분야에 걸쳐 평가된다. J.D. 파워는 4개 부문 중 체험가치, 유지비용, 품질 및 신뢰성, 서비스 만족도 순으로 고객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실제 체험가치는 27%, 유지비용은 25%, 품질 및 신뢰성은 24%, 서비스만족도는 23%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급 브랜드인 스웨덴의 볼보(1위)와 독일의 벤츠(3위)를 선택한 소비자들은 자동차의 안전성, 품질, 이미지, 편의성, 스타일 등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일본차와 같은 양산브랜드를 좋아하는 소비자는 구입조건이나 연비 등 실용성에 더 무게를 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한국의 자동차 메이커도 유럽시장에서 일본 자동차럼 돌풍을 일으키려면 연비와 같은 기본적인 품질향상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 J.D. Power and Associates
업종 : 마케팅조사
설립일 : 1968년
설립자 : James David Power III
본사 : Westlake Village, California, 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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