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법원은 이날 리솽장(李雙江)과 멍거의 아들 리톈이(李天一·17)에 대해 지난 2월 베이징의 한 바에서 만난 18살 여성을 호텔 방으로 끌고가 다른 4명과 함께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이같이 판결했다.
리톈이 사건은 부부가 모두 국민가수로 불리는 중국군 소속 유명 가수이어서 특권층 자녀의 범죄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을 해온 관례 때문에 중국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었다.
리톈이는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법원은 그가 성폭행을 주도했다면서 그러나 미성년자인 점을 감안해 징역 10년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중국사회과학원의 류샨잉은 국민의 높은 관심 때문에 법원이 리톈이를 무죄 방면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이번 재판은 특권층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이 재판에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