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사가와익스프레스의 수익성 악화는 사업 인프라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위탁 사업자에게 배송의 일부를 위탁하고 있어 배달물량이 증가 할수록 비용도 증가하는 구조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B to C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2012년 전체 9조1000억엔 규모에 달했으며, 택배 배송시장도 10년간 28억개에서 34억개로 20%이상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은 인터넷 쇼핑몰의 기여가 크지만, 배송 단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사가와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의 결별로 야마토 홀딩스가 거의 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나, 상황은 그리 좋지않다. 택배단가가 오르지 않은 상황에서 교외지역의 개인 택배물량 증가, 화물 이동거리의 증가 등으로 작업량이 늘어나 정직원을 더 많이 채용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 사가와익스프레스(Sagawa Express Co., Ltd.)
본사 : 일본 교토
설립 : 1965년 11월 24일(등기부상 1957년 3월 22일)
주요사업 : 택배 등 각종 수송업
매출 : 8,029억 8,200만엔(한화 8조 7,596억 원)-2009년 3월기
직원 : 38,585명(2009년 3월기)
* 야마토홀딩스(YAMATO HOLDINGS CO., LTD).
본사 : 일본 도쿄
설립 : 1929년 4월 9일(창업: 1919년 11월 29일)
주요사업 : 트럭운송업, 항공운송업, 해운업, 창고업
매출 : 226억 9,700만엔(한화 2,475억 원)- 2013년 3월기
직원수 : 92명 - 2012년 3월기
* 라쿠텐(Rakuten, Inc.)
본사 : 일본 도쿄
설립 : 1997년 2월 7일
주요사업 : 포털 사업(포털사이트 운영), EC사업(쇼핑몰 운영)
매출 : 1,637억엔(한화 1조 7,857억 원) - 2012년 12월기
순이익 : 329억엔(한화 3,589억 원) - 2012년 12월기
직원 : 3,498명(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