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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은행에 7억5천만달러 신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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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은행에 7억5천만달러 신용 제공

[글로벌이코노믹=배영남기자] 친EU(유럽연합) 정책을 펼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러시아는 강온 양면책을 사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유럽과 가깝게 지낸다며 경고의 메시지와 함께 경제적 이익도 함께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러시아 대통령인 푸틴의 주장에 의하면 러시아 은행은 우크라이나 은행에 7억5000만 달러(약 7983억 원)의 신용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러시아 국영가스회사인 가즈프롬(Gazprom)은 우크라이나 지하저장시설에 1000큐빅미터당 260달러(약 27만6770원)라는 할인된 금액으로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통과하는 가스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유럽에 천연가스를 팔고 있어, 우크라이나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푸틴은 미국과 쌍벽을 이루며 세계를 지배했던 소련 시절을 그리워하며, 당시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