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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고급차 대명사 벤츠·아우디·BMW '獨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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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고급차 대명사 벤츠·아우디·BMW '獨走'

[글로벌이코노믹=윤선희기자] 유럽의 경기침체 속에서도 독일의 3대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아우디, BMW는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다른 제조업체들과 달리 유럽시장을 벗어나 신흥시장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을 강화했는데, 이 전략이 주효한 것이다.

독일 자동차공업협회(Association of German Automobile Manufacturers, VDA)와 자동차전문가들은 이들 3사가 올해와 마찬가지로 2014년에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먼저 메르세데스는 4년 연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아직도 7%대 중반의 경제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브라질, 인도, 멕시코 등에서 제조와 판매를 늘릴 예정이다. 중국의 경우 지난 11월 한 달 동안 200만대의 자동차가 판매되었으며, 올해 11월 말까지 1986만대가 팔렸을 정도로 거대한 시장이다.

다음으로 아우디는 중국에서 현지기업과의 협력으로 다수의 제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현지 생산을 늘림으로써 생산비용 절감, 차량운송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 아우디는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도 노력하지만 현재 세계 최대의 시장인 미국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2014년도 미국시장규모는 2009년의 경제위기보다 50% 이상 성장해 연간 1590만대의 판매가 예상된다.
그러나 BMW는 2013년 독일시장에서 판매가 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에서 293만대의 자동차를 팔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수치는 1990년 이후 가장 나쁜 결과이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선전을 하고 있어 상당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