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소비자협회 조사결과 우유, 슬라이스 빵, 설탕을 포함해 최고 19개 품목의 가격이 작년대비 2%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상표가 붙은 브랜드 식료품 가격은 올해 1월 0.2%의 인플레이션 정체에도 불구하고 인상됨에 따라, 고객들은 오랫동안 선호했던 브랜드를 바꿀 수밖에 없는 처지로 몰렸다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제품은 '버즈아이(Birds Eye)'의 냉동 완두콩으로 2013년 450g 제품이 2.08유로(3070.91원)에서, 올해 400g제품 2.14유로(3159.50원)로 올랐다. 얼핏 보기에 0.6유로(885.84원) 오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15%나 인상된 것이다.
조사 대상 19개 항목 중 일부 하락한 품목도 있으나, 2013년 1월부터 2014년 2월 사이 총 13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품의 가격인상 내역은 아래와 같다.
- 'Donegal Catch'의 대구는 5.40유로(7972.56원)에서 5.54유로(8179.26원)
- 'Cadbury's'의 초콜릿은 1.72유로(2539.41원)에서 1.87유로(2760.87원)
- 'Siucra'의 설탕은 1.45유로(2140.78원)에서 1.55유로(2288.42원)
'하인즈' 케첩, '켈로그' 콘플레이크와 '에린' 수프 등 일부 가격이 하락한 제품도 있으며, 'Brennans' 빵과 'Kerrygold' 버터의 가격은 변동이 없다. 그리고 'Squeez'의 프리미엄 오렌지 주스 가격은 2013년 1.60유로(2362.24원)에서 2014년 1.81유로(2672.28원)로 13%나 급등했다.
아일랜드 소비자협회는 브랜드의 충성도 비용에 비해 제품 가격이 턱없이 높다고 경고하며, 제조업체들은 고객을 잃지 않기 위해 적절한 수준으로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