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28일 유가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1분기까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75달러, 북해산 브렌트유는 85달러까지 각각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국제유가 하락 요인으로 세계경제의 성장 둔화와 미국 달러 의 강세, 원유의 초과 공급 등을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이 더 이상 석유시장을 지배하지 못할 것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셰일가스의 점유율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OPEC 이외 국가들이 최근들어 원유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는 셰일 가스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