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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국제 유가 내년2분기 배럴당 7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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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국제 유가 내년2분기 배럴당 70달러'

미국의 골드만삭스는 세계경제의 성장둔화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내년까지 계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28일 유가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1분기까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75달러, 북해산 브렌트유는 85달러까지 각각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 2분기까지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70달러, 브렌트유는 8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국제유가 하락 요인으로 세계경제의 성장 둔화와 미국 달러 의 강세, 원유의 초과 공급 등을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이 더 이상 석유시장을 지배하지 못할 것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셰일가스의 점유율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OPEC 이외 국가들이 최근들어 원유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는 셰일 가스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