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소피헌터와 약혼... 열애설 부인하더니

영국 드라마 ‘셜록’ 시리즈로 국내팬들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38)가 배우 소피헌터(36)와 약혼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날 발행된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의 경조사란을 통해 소피 헌터와의 약혼 소식을 공개했다.

베네딕드 컴버배치와 소피헌터는 지난 6월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를 함께 관람하는 사진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당시 두 사람은 열애설을 부인했었다.

신문 경조사 란을 통해 약혼 소식을 알리는 것은 과거방식으로 컴버배치의 독특한 약혼 사실 통보에 팬들은 “역시 컴버배치 답다”는 반응이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영화 ‘버레스크 페어리테일’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약혼녀 소피헌터는 연극 연출가인 동시에 배우, 가수 활동 경력도 있으며 영국 명문대인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소피헌터의 지적인 매력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