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젠성에서 대만의 진먼(金門)·마주(馬祖)·펑후(澎湖)도를 제외한 대만 본토까지의 해상 직항로 이용 승객은 연 13만4000여명으로 전년 비 14.7% 늘었다. 푸젠성은 대만 본토에서 여객선으로 3~4시간 걸리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다.
지난 11월 18일 푸젠성 핑탄(平潭)현에 있는 해협고속여객터미널 부두의 매표소에는 타이베이에서 온 왕우롱(王武龍) 씨가 대만 화폐인 신 타이완 달러로 왕복 탑승권을 구매했다. 그는 중국의 4개 경제특구의 하나인 푸젠성 샤먼(厦門)에 사업차 왔다가 신 타이완 달러로 여객선 탑승권을 살 수 있다고 해서 여객선으로 귀국하기 위해 일부러 핑탄에 왔다고 말했다.
핑탄 해협고속여객터미널은 지난 11월 11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푸젠성 시찰시, 들러서 터미널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대만으로 가는 중국·대만인 여객들과 악수를 나눈 곳이기도 하다.
이미지 확대보기그리고 2008년 11월 타이베이서 열린 제2차 양안회담에서는 여객 직항 전세기 확대, 화물 직항 전세기 운영, 해운 직항 개방 등에 합의했다. 지난 2월 11일에는 65년 만에 양안 간 첫 장관급 회담을 열었다.
특히 양안 간 해상직항 분야에서는 2013년 6월 중국 교통운수부가 푸젠(福建)성을 해운 직항 중심지로 지정하고, 양안 간 여객선 회사 육성 지원, 샤먼-진먼도 항로 개통, 컨테이너선 운영 확대, 2014년 해상구조 합동 훈련 등 교류 증진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해운 직항에서는 대만이 타이중(臺中)·지룽(基隆)·까오숭(高雄)등 11개 항구를, 중국은 다롄(大連), 친황다오(秦皇島) 등 63개 항구를 개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