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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S&P500 지수, 조정 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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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S&P500 지수, 조정 끝나간다”

모건스탠리가 30일(현지시각) 글로벌 증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는 대신 미국 시장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모건스탠리가 30일(현지시각) 글로벌 증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는 대신 미국 시장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사진=로이터
모건스탠리가 30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 대한 낙관 전망을 내놨다.

미국에서 글로벌 증시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과 관련해서는 미 시장이 방어주 성격을 갖고 있다며 글로벌 주식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또 뉴욕 증시 실적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조정이 이제 끝나간다고 평가했다.

조정 끝나고 반등 채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주식 전략팀은 이날 분석노트에서 S&P500 지수의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판단했다.

마이클 윌슨이 이끄는 모건스탠리 팀은 현재 시장이 ‘성장 공포’를 겪고 있다면서 과거 경기침체나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이 없이 성장이 침체될 것이란 공포로 증시가 급락했던 것과 같은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건스탠리는 그 근거로 러셀3000 지수 종목의 50% 이상이 52주 신고가 대비 최소 20% 하락하고, S&P500 지수 편입 기업들의 선행 주가수익배율(PER)이 17% 하락한 점을 꼽았다.

모건스탠리는 주가에 유가 충격이 크게 반영됐다면서 대표적인 예로 필수소비재를 비롯한 방어주들이 전쟁 시작 뒤 시장 평균보다 부진한 성적을 낸 점을 꼽았다.

윌슨은 과거 침체기에는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둔화되거나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지금은 전년 대비 14%로 가속화하고 있고, 유가 변동 폭도 과거 사례의 절반에 불과하다며 시장이 지레 겁먹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울러 시장 흐름을 주도하는 빅테크들도 최근 주가 급락으로 과열이 해소되기 시작했다면서 반등 채비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는다면 S&P500 지수가 연말 7800을 달성할 것이라는 이전 전망을 재확인했다.

미 시장이 방어주


로이터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앞서 27일 분석 노트에서 이란 전쟁으로 인해 미 증시에서 해외 증시로 자금이 이탈하던 흐름도 역전됐다고 지적했다.

안전 자산 선호 속에 글로벌 주식 등급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미 국채와 현금은 ‘중립’에서‘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미국과 일본 주식 등급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그렇지만 미 주식은 타 지역 대비 EPS 성장률이 높다면서 선호를 지속했다.

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이 이란 전쟁 이후 미 자산을 다시 방어적인 시장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