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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내년에 조선사업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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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내년에 조선사업 분사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은 조선사업을 2015년도 중에 분사할 방침이다.

글로벌 수요확대가 기대되는 액화천연가스(LNG)선 등을 본사로부터 분리, 민간용 선박으로 특화하는 사업을 하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 방위산업용 함정 등은 본사에 그대로 남겨둔다.

분사 대상은 미쓰비시중공업의 창업지인 나가시키조선소다. 이처럼 미쓰비시가 조선사업 개혁에 나선 것은 압도적인 규모를 내세운 한국과 중국과의 경쟁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일본 업계는 한 때 전 세계 조선건조량의 50%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2013년에는 시장점유율이 20%선으로 급감했다. 대형 객선의 설계변경 등까지 겹치면서 엄청난 손실을 떠안는 등 고전을 해왔다.
이번 분사에 이어 미쓰비시중공업은 조선 전문 대기업 이마바리조선, 오시마조선소등과의 제휴를 통해 코스트삭감과 생산효율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