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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휘발유가격, 갤런당 2달러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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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휘발유가격, 갤런당 2달러 하회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미국 전역 절반 이상의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2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석유평가기관 OPIS(Oil Price Information Service)에 따르면 미 전역 주유소중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2달러 이하인 곳이 52%에 달했다. 평균 휘발유 가격은 이보다 약간 높은 갤런당 2.10달러로 집계됐다.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갤론당 0.46달러 내렸으며 지난 한해 동안은 1.21달러 하락했다. 한편 다음주에는 평균 휘발유 가격도 6년만에 처음으로 갤론당 2달러를 하회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뉴욕, 캘리포니아, 하와이주 등은 휘발유 가격이 미 전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20개주는 이미 2달러 아래로 내려와 있다. 미주리는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갤런당 1.74달러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