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과 일본의 양적완화로 달러화 가치가 치솟는 바람에 미국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데다 그리스 발 악재가 여전히 시장을 짓누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시간 29일 오전 6시에 끝난 뉴욕증권거래소 28일(현지시간) 거래에서 다우지수는 195.84포인트 하락한 1만7191.37로 폐장했다. 폐장시세 기준 전일대비 1.13% 떨어졌다.
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38포인트 하락한 2002.16로 거래를 마쳤다. 비율로는 1.35% 하락한 것이다.
뉴욕 나스닥 증권거래소의 나스닥지수는 43.50포인트 떨어진 4637.99를 기록했다. 비율로는 전일에 비해 0.93% 내려갔다.
다우 지수과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 그리고 나스닥 지수 등 뉴욕증시의 메이저 3대 지수는 연이틀째 1%씩의 큰 폭으로 추락했다.
종목별로는 정유업체인 셰브론과 엑손모빌 주가가 4.2%와 3.3%씩 떨어져 하락장세를 주도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