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미국 달러화 다시 강세, 달러인덱스 곧 100 돌파 전망...원화환율에는 상승 요인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또 상승했다.

23일 새벽에 끝난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7.44로 마감했다.

하루 전의 97.31에서 0.1% 상승했다.

소폭이지만 하루 전 하락세에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달러 인덱스는 곧 100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 인덱스는 달러화의 가치를 유로화와 일본 엔화 그리고 영국 파운드화 등 세계 주요 통화간의 환율을 가중 평균하여 구하는 것이다.

달러화는 이날 일본엔화에 대해서는 소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일본의 현재 물가상승률은 0%에 가깝지만 수개월 내로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함으로써 엔화가 강세를 보인 탓이다.

달러강세는 우리나라 원화 환율에는 상승요인으로 작용한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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