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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폭발사고에서도 사망자 발생, 중국 톈진이어 화학물질 유출 2차 피해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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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폭발사고에서도 사망자 발생, 중국 톈진이어 화학물질 유출 2차 피해도 우려

중국 산동성 폭발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톈진 폭발사고에 이은 비보다.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산동성 폭발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톈진 폭발사고에 이은 비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 산둥성 폭발 사고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의 현지 언론들은 24일 중국 산둥(山東)성 쯔보(淄博)시 헝타이(桓臺)현 화학공장의 22일 폭발 사고로 최소한 1명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당초에는 사망자없이 부상자만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사고는 22일 밤 중국 산둥(山東)성 쯔보(淄博)시 헝타이(桓臺)현의 화학회사인 룬싱(潤興)화학공업과기에서 일어났다.
이 공장은 다이니트릴이라는 화학물질을 생산해 왔다. .

폭발지점에서 5㎞ 떨어진 지점에서도 진동을 느꼈을 정도로 폭발 강도가 컸다.

일부 가옥들은 유리창 파손 등의 피해를 봤다.

현지의 중국언론들은 "폭발후 대기 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이 떠다니고 있다"며 화학물질 유출에 의한 '2차 피해' 가능성을 제기했다.

열병식을 앞두고 중국에 또 하나의 대형악재가 추가된 셈이다.

산동성 폭발사고의 사고로 인한 피해자는 24일 오전 현재 사망자 1명, 부상자 9명 등이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톈진항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121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600여 명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