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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당시 공연한 밴드, U2와 함께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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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당시 공연한 밴드, U2와 함께 무대 오른다

지난달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11구에 있는 공연장인 바타클랑 극장 밖에 전날 밤 테러로 사망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꽃다발, 카드 등이 놓여 있다. 가장 많은 테러 희생자를 낸 바타클랑 극장에서는 13일 밤 미국 록밴드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의 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 사진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11구에 있는 공연장인 바타클랑 극장 밖에 전날 밤 테러로 사망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꽃다발, 카드 등이 놓여 있다. 가장 많은 테러 희생자를 낸 바타클랑 극장에서는 13일 밤 미국 록밴드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의 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 사진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프랑스 파리 테러 당시 바타클랑 극장에서 공연 중이던 미국 록밴드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이 록밴드 유투(U2)와 함께 파리 공연에 나설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음악 전문지 빌보드, AF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U2는 오는 6∼7일 파리 아코로텔 아레나에서 공연을 열며, 마지막 곡을 부를 때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이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허자먼 공연일 이틀 가운데 언제 이들이 무대에 설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AFP통신은 6일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투는 테러 직전인 지난달 10∼11일 파리 공연을 진행한 뒤 두 차례 무대가 남아 있었으나 테러 영향으로 14, 15일 예정됐던 남은 공연은 연기한 바 있다.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이 공연을 했던 바타클랑 극장은 파리 동시다발 테러에서 가장 큰 사상자가 난 곳으로, 테러범들의 총격으로 90명이 숨졌다.

밴드 멤버들은 인질극이 시작된 이후 무대 뒷문을 통해 무사히 탈출했으나, 판매 담당 매니저를 비롯해 공연 관계자 일부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드는 테러 이후 폐쇄된 바타클랑이 다시 문을 열면 제일 먼저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