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 소위원장인 가드너 의원은 15일(현지시간) 미 의회 러셀 의원회관에서 미국을 방문 중인 국회의장실 산하 동북아평화협력 의원외교단과 만나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이어 ‘한·일 핵무장 용인’ 등 트럼프 당선자가 선거 유세 중 한 발언은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설명했다.
동북아평화협력의원 외교단장인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여야 의원단이 트럼프 측 인사들이 방위비 전액 부담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 트럼프의 공약에 대해 선거와 국정은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는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북아평화협력 의원 외교단은 정 의원과 정병국·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배숙 국민의당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