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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긴급진단] 일본 엔화 급반전, 다음주 서울외환시장 원화환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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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긴급진단] 일본 엔화 급반전, 다음주 서울외환시장 원화환율 전망

일본 엔화가 심상치 않다. 서울외환시장 원화환율 분석과 전망...김대호 박사 SBS CNBC 방송 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엔화가 심상치 않다. 서울외환시장 원화환율 분석과 전망...김대호 박사 SBS CNBC 방송
[글로벌경제연구소 김대호 소장] 일본 엔화가 다시 급반전하고 있다.

미국 연준 FOMC 금리인상 직후 큰 폭으로 떨어졌던 엔화가치가 다시 오르고 있는 것이다.

18일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당 엔화 환율은 한국시간 이날 오전 6시 현재 117.93 JPY를 지나고 있다.

전일대비 0.25엔, 비율로는 0.21% 떨어진 것이다.
달러당 엔화 환율의 하락은 엔화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엔화가치 상승폭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미국 금리인상 이후 환율 상승세가 하락기조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 연준의 금리 0.25%인상은 그 폭이 크지 않을 뿐 아니라 이미 예고된 것으로 금리인상 이후 엔화환율이 크게 오르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었다고 보고 있다.

일본경제신문도 이와 관련하여 미국 금리인상 이후 엔화 강세를 전망하는 특집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일본경제신문은 트럼프 당선 이후 국채 발행 확대 전망으로 달러 가치가 지나치게 고평가되었다면서 미국 금리인상이 불확실성 제거 효과를 가져와 오히려 엔화 강세를 유발할수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일본엔화가 강세기조로 바뀔 경우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은 하락압력을 받을 수 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