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CNN머니는 중국판 포브스라 불리는 후룬바이푸(胡潤百富)와 이민 컨설팅회사 VSG가 보유자산 1000만~2억위안(약 16억~332억원)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미국은 중국 부자들의 이민 상대국뿐만 아니라 투자처로도 인기가 높다. 로스앤젤레스·시애틀·샌프란시스코·뉴욕 등 중국 부자들이 선호하는 투자 지역이 모두 미국이지만 CNN머니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의 인기는 하향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위안화 환율에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은 84%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