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실제로 단일팀 구성에는 난제가 많다. 정부가 단일팀을 추진하려는 종목은 여자 아이스하키인데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는 평창 올림픽 예선에 참가조차 하지 않았다.
출전 의지가 없던 팀을 사실상 ‘무임승차’ 시키겠다는 것이어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의 승인과 올림픽 참가국들의 양해가 있어야 한다.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이미 짜놓은 해외 전지훈련 스케줄 등 평창 올림픽 로드맵을 전면수정해야 하는 부담도 크다.
또 체육계는 특히 선수들이 느낄 박탈감을 우려하고 있다. 단일팀 구성을 위해서는 몇몇 선수들이 올림픽 꿈을 접어야하기 때문이다. 정부 정책이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모양새가 된다.
장웅 北 IOC위원은 한국이 제안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단일팀 구성의 성사 여부에 대해 "이미 상정된 제안이기 때문에 IOC에서 고려 중"이라며 "그건 어디 한 쪽에서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IOC 국제빙상올림픽위원회에서 다 함께 (논의) 하는 것이다"고 했다.
또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해 북한 측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장웅 北 IOC위원은 "그건 내가 대답할 일이 아니다"며 "나는 IOC를 대표해 평양에 가있는 사람이다. 그런 내부 문제는 이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오지 않겠느냐. 그 사람들이 할 일이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런 권리가 없다. IOC는 조언을 받기 위해 나를 찾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장웅 北 IOC위원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단 규모에 대해서는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답했다.
IOC는 오는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대한체육회, 북한 올림픽위원회 등 관계자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고 북한의 참가 종목과 선수단 규모, 국가·국기 사용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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