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인도의 우익 힌두단체인 민족봉사단(RSS) 경제 부문이 미국 '월마트'에 의한 인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플립카트(Flipkart)' 인수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모디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국익의 보호'를 위한 개입을 요청했다고 PTI통신이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서한에서 특히 강조한 것은 영세 소매 업체에 미치는 영향이다. 월마트는 중국산 제품의 취급이 많기 때문에, 인도 시장 진출은 상점뿐만 아니라 중소 제조업체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다고 주장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