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통신은 5일(한국시간) “태국의 공항 3곳이 폐쇄되고,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또 관광지 코사무이와 코팡안, 코타오 섬을 찾은 관광객 3만명의 발이 묶였다”며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파북은 최대 풍속 시속 75㎞, 강한 바람과 폭우, 해일을 동반한 폭풍이다. 이에 대규모 정전 사태를 겪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다행히 고립된 관광객 중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바람이 일부 잦아들면서 열대성 폭풍이 저기압으로 약화됐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관광객이 귀가하는 데까지 꽤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