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디아의 에스토니아, 덴마크, 핀란드 사업 통해 자금 세탁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유럽은행들의 돈세탁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북유럽 최대 은행 중 하나인 노르디아 은행까지 가세해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핀란드 공영방송 YLE가 2005년부터 2017년에 걸친 내부 문서를 분석해 4일(현지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노르디아는 러시아와의 관련이 의심스러운 자금 약 7억 유로(약 8940억 원)를 취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덴마크 일간지 베를링스케(Berlingske)도 노르디아를 둘러싼 의혹을 보도했다. 양측의 보도에서는 모두, 의심스러운 자금의 대부분이 노르디아의 에스토니아, 덴마크, 핀란드 사업을 통해 이뤄졌음을 시사하고 있다.
줄리 가르보(Julie Galbo) 노르디아 최고리스크책임자는 베를링스케에 대해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태가 일어났다"고 일축한 뒤, "특정 거래나 고객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스웨덴의 스웨드뱅크도 이 사건에 관여한 것이 밝혀져 스웨덴과 에스토니아 금융 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