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사는 픽업트럭과 대형트럭, 버스 및 승용차 생산 계획
이미지 확대보기양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의 광역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 제2차 정상포럼에 맞춰 4월 25일 베이징에서 은밀하게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계약에는 태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조립 차량의 생산·판매 및 마케팅에 대한 합작 사업이 포함됐다고 태국 현지 언론 방콕포스트가 2일(현지 시간) 전했다.
합작사 설립을 위해 초기 5억 바트(약 182억 원)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며 새로운 회사는 픽업트럭과 대형트럭, 그리고 버스 및 승용차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P그룹은 합작사의 재무 및 고객 관계 수립에 대한 책임을 맡게 됐다고 한다.
CP그룹의 산업 비즈니스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놉파돌 채라와논(Noppadol Chearavanont) 부사장은 "새로운 합작회사는 포톤의 상업 판매와 자동차 에너지 제품, 그리고 생산 기술 및 내장 통신 시스템에 대한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치자동차의 포톤 브랜드는 지난 몇 년 동안 태국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현지 공인 유통 및 조립 업체인 '유나이티드모터스(United Motors)'와 'BGAC(Bangchan General Assembly Co)' 등과 협력해 픽업 및 승용차를 만들어 판매했으나 일본 메이커를 중심으로 한 공세에 밀려 결국 경쟁에서 패했다.
이번 CP그룹과의 새로운 합작 투자 소식은 포톤이 유나이티드모터스 및 BGAC와의 비즈니스 관계를 종료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향후 태국 시장에서 베이징자동차와 일본 메이커들과의 제2차 재격돌이 예상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