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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호르무즈 기습 ... AFP통신 긴급뉴스 "지상전 정지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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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호르무즈 기습 ... AFP통신 긴급뉴스 "지상전 정지 작업"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사진= 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사진= 로이터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이란 항구도시에 기습을 5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과 이란 국영 매체 IRNA 통신 등이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새벽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남부 항구도시의 반다르 카미르 부두를 공습해 최소 5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두에 있던 선박과 차량 그리고 시설물도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상전을 염두에둔 정지작업으로 보인다.

반다르 카미르는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과 인접한 요충지다. 이번 공습은 미군이 이란 본토로 지상전 공격을 곧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공습 이후 이란 테헤란 북부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IRNA 통신은 “미국-시온주의 적들이 반다르 카미르 부두에서 범죄적 공격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특수부대와 정예 보병 등을 동원해 이란의 핵심 석유 수출항인 하르그섬이나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안 지역을 기습 공격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이란은 강경 대응을 예고 하고 있다. 미국이 이란 주변에 약 7천명 규모로 배치한 것으로 알려진 지상군을 실제 투입할 줍비를 하고 있다. 트럼프가 특히 주목한 곳은 하르그 섬이었다. 이란 석유의 약 90%가 이 섬을 통해 수출되고 있다.

하르그 섬은 페르시아만 깊숙한 곳에 있다. 미군이 공습으로 주요 군사시설을 이미 파괴했다. 미국은 하르그섬과 함꼐 호르무즈 해협의 7개 섬을 공략 대상으로 보고 있다. CNN 방송의 2전망이다.
이란 남부 해역의 미 해군이 페르시아만으로 이동할 때 먼저 마주치는 섬은 해협 동쪽의 호르무즈 섬, 라라크 섬, 케슘 섬, 그리고 헨감 섬이다. 이들 4개 섬은 이란 배타적경제수역(EEZ)안에 있어 본토와 가깝다. 그 곳을 지나면 해협 서쪽 해상의 아부무사 섬, 대(大)툰브 섬, 소(小)툰브 섬이 있다. 이란과 바다 맞은편 아랍에미리트(UAE)가 영유권을 두고 다퉈온 곳이다. 미국의 지상군 작전이 전개될 경우 전략적 요충지인 이들 섬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다.

해병대 상륙작전을 감행하려면 병력을 실은 군함이 해협의 동쪽부터 통과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동쪽의 4개 섬, 특히 라라크 섬이 위협적이다. 라라크 섬에서 발사되는 미사일이나 소형 공격정으로 이란은 해협을 통과하는 것들을 차단해 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