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주가는 지난 4월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 : 엔드 게임' 개봉 이후 17% 상승했다.
BMW 캐피탈 마켓(The BMO Capital Markets)의 투자분석가 다니엘 살몬(Daniel Salmon)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스타 워즈 에피소드 IX: 스카이 워커의 부상'에 힘입어 디즈니 주식이 3, 4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디즈니는 지난 4월 12일(현지 시간) '스타워즈 에피소드 IX: 스카이 워커의 부상' 티저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어벤져스: 앤드게임'의 성공으로 3분기 디즈니 스튜디오 매출 추정치를 5% 상승한 48억 달러로 예상했다. 아울러 운영 수입은 6% 증가한 11억 달러로 예측했다.
한편, 디즈니 주식은 지난 4 월 말 사상 최고치인 140달러(약 165만5000원)까지 급등했다. 이는 올해 초 대비 24% 상승한 수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