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금 가격이 16일(현지시각) 하락했다.
그동안 금 가격을 압박한 미국 달러화 강세가 이날 약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실패했다. 달러화 가치는 떨어졌지만 여전한 국제 유가 고공 행진으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누그러지지 않고, 이에 따라 각국 중앙은행의 고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우려가 금 가격을 압박했다.
금, 약세 지속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 코멕스(COMEX)에서 금 4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1.25% 하락한 온스당 4998.5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백금 4월물은 2.70% 상승한 온스당 2097.30달러, 팔라듐 6월 인도분은 2.08% 오른 온스당 1612.50달러를 나타냈다.
산업 기초 소재인 구리 가격은 5월 인도분이 1.20% 상승한 파운드당 5.826달러를 기록했다.
장기 낙관론은 탄탄
금이 약세를 이어갔지만 낙관 전망도 사라지지 않았다.
RJO 퓨처스의 선임 시장전략가 밥 하버콘은 로이터에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지정학적 불안정을 감안할 때 금 가격은 결국 상승세로 다시 전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주변에 막대한 자금이 진입 시기를 고심하며 머무르고 있다면서 결국 온스당 6000달러로 치닫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은 지정학적 위기와 인플레이션에서 빛을 발하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이지만 이번 이란 전쟁 기간에는 ‘안전자산의 왕’으로 부상한 미국 달러화에 밀려 빛이 바랬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