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삼성전자, 인도 통신사업자와 협력 이루어지면 언제라도 5G 출시

인도가 5G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삼성전자는 5G 진출을 위해서는 네트워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통신 사업자들과 함께 5세대 이동 통신망 기술을 곧 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라이브 민트 등 현지 매체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시장은 삼성에 5G 시장 진출을 위한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인도의 통신 사업자가 자사와 협력할 준비가 되면 인도에서 5G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 10년 동안 5G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주된 관심사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전세계 여러 나라의 네트워크 제공 업체인 통신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삼성전자의 이희준 기술전략 담당 부사장이 현지 언론인 IANS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밀리미터 파 및 6GHz 이하의 주파수 대역 모두에서 5G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4월 초 세계 최초의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를 출시했으며 자율 운전 차량, 스마트 공장 및 사물인터넷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5G 솔루션을 출시했다.

5G는 현재의 4G LTE 휴대전화보다 최대 2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제 5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대기 시간은 1밀리 초 이하다.

"5G의 가용성은 두 가지 주요 원칙에 초점을 맞춘다. 첫 번째는 데이터의 양이고 두 번째는 속도다. 따라서 이 두 가지를 적절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희준 부사장은 말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