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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라, IPO 비공개 신청…인텔서 분리 후 증시 복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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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라, IPO 비공개 신청…인텔서 분리 후 증시 복귀 시동

AI 투자 열풍에 미 IPO 시장 활황…공모 주식 수·가격은 아직 미정
알테라 로고. 사진=알테라이미지 확대보기
알테라 로고. 사진=알테라
미국 종합반도체 업체 인텔과 사모펀드 실버레이크가 투자한 반도체업체 알테라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비공개 신청서를 제출하며 증시 복귀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알테라가 IPO를 위한 비공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블룸버그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알테라는 인공지능(AI), 산업 자동화, 로봇 등에 사용되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다.

프로그래머블 반도체는 제품을 만든 뒤에도 사용자가 기능을 다시 설정할 수 있는 반도체를 말한다.

알테라 측은 이날 발표를 통해 비공개 IPO 신청 사실을 공개했지만 공모할 주식 수와 공모가격 범위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알테라의 역사는 지난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텔은 지난 2015년 알테라를 약 167억달러(약 22조80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지난해 실버레이크가 알테라 지분 51%를 인수하면서 인텔에서 분리됐으며 아부다비가 지원하는 투자회사 MGX도 이후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신청은 미국 IPO 시장이 AI 투자 열풍을 타고 급격히 활기를 띠는 가운데 나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기타 금융투자회사를 제외한 미국의 올해 신규 주식 공모 규모는 1606억달러(약 219조원)에 달했다.

현재 추세라면 2026년 미국 IPO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신규 상장이 이뤄지는 해가 될 전망이다.
알테라는 AI와 로봇, 산업 자동화 등 성장 분야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어 최근 AI 관련 기업에 집중되는 투자 수요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