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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VMH 산하 세포라, 싱가포르 등에서 고객 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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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VMH 산하 세포라, 싱가포르 등에서 고객 정보 유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뉴질랜드 호주 등 피해 심각
이름 생년월일 성별 이메일 비밀번호 화장품 관련 취향 등 관련 정보 유출
LVMH 산하 세포라에서 다량의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자료=LVMH이미지 확대보기
LVMH 산하 세포라에서 다량의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자료=LVMH
프랑스 명품 브랜드 대기업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산하의 화장품 및 향수 전문점 '세포라(Sephora)'에서 다량의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세포라의 동남아시아 지부를 총괄하고 있는 '알리아 고기(Alia Gogi)'는 지난 29일(현지 시간) 싱가포르를 비롯한 일부 국가와 지역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으며, 싱가포르 개인정보보호위원회(Personal Data Protection Commission, PDPC)가 즉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정보가 유출된 국가와 지역에는, 피해가 가장 심각한 싱가포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뉴질랜드, 호주 등이 포함됐으며,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 이메일, 비밀번호, 기타 화장품과 관련된 소비자의 취향 등 관련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까지 유출된 개인 정보를 남용한 사건이나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사태는 동남아 지역에 국한된 것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포라 측은 온라인 공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모바일 앱과 웹 사이트를 통해 쇼핑을 해도 안전하다"는 내용을 공지하기도 했다.
한편 전 세계 29개국에 걸쳐 1900개가 넘는 매장이 개설된 글로벌 화장품 유통 체인 세포라는 15조 원대 규모의 한국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오는 10월 한국 상륙을 계획하고 있다. 10월 24일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국내 첫 매장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되어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