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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이집트 인권단체 “지난 주말 정권비리 규탄 반정부시위 구속자 1,000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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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이집트 인권단체 “지난 주말 정권비리 규탄 반정부시위 구속자 1,000명 이상”

사진은 지난 주말 이집트 수도 카이로 중심부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지난 주말 이집트 수도 카이로 중심부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 모습.
이집트에서 지난 주말 열린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시위로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이 당국에 구속됐다고 25일(현지시간) 복수의 인권단체가 발표했다.

20일과 21일 수도 카이로 등 각지에서 열린 시위는 스페인에 망명 중인 이집트인 실업가 모하메드 알리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시위를 ‘민중혁명’이라 부르며 27일에도 ‘100만 명 행진’의 실시를 시민들에게 촉구하고 있다. 엘시시 대통령의 오직을 규탄하고 퇴진을 요구하는 알리의 동영상은 소셜 미디어로 확산되고 있다.

이집트 자유·인권센터에 따르면 20일 시위 이후 지금까지 1,003명이 구속됐다. 한편 이집트 경제·사회 인권센터는 1,298명이 구속됐다고 보고했다. 변호사나 가족들에 의하면 구속자 중에는 리버럴파의 유력정치인과 인권변호사, 카이로대학교의 정치학자 하산 나파, 하젬 호스니 교수, 시위를 취재하던 기자 3명도 포함됐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