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전기자동차(EV) 대기업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자사가 개발한 픽업트럭 ‘사이버 트럭’의 사전주문이 지난 21일 발표회 이후 2일 동안 14만6,000대에 달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주문 중 41%가 가격이 6만9,900달러(약 762만엔)로 가장 높은 세 개의 모터가 달린 고급형 ‘Tri Motor AWD’모델이었다. 1개의 모터로 구동되는 ‘사이버 트럭’의 기본형 가격은 3만 9,900달러로 책정됐다.
사전주문의 비용은 100달러이며 테슬라에 따르면 ‘사이버 트럭’의 기본형의 생산은 2021년부터 개시될 전망이며 ‘Tri Motor AWD’는 그 1년 후가 된다. 발표회에서는 기존의 픽업트럭과는 다른 독자적인 유선형 디자인 등이 주목을 받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