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다임러 지분 5% 취득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베이징자동차는 독일 다임러에 대한 보유 지분을 올릴 의향을 밝힌 적이 있다.
관계자는 "베이징자동차의 간부가 지난 10월 중순에 열린 투자자 회의에서 보유 지분을 인상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베이징자동차는 영국의 HSBC은행을 통해 5%의 다임러 주식을 취득했지만, 다임러가 지난 22일 당국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다임러의 지분 5.23%를 보유하고 있었다.
한편 다임러의 지분 9.7%를 보유한 지리자동차는 "다임러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변동도 우리는 반응하지 않는다. 다임러의 경영과 전략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