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된 금액은 베트남 심장 재단 지원
이미지 확대보기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미술품 경매소는 베트남 축구팀 감독 박항서의 초상화 '나의 선생님'을 포함한 25점의 자선경매를 지난 29일(현지 시간) 개최했다.
베트남 인터넷 매체 피플스아미(People's Army)의 29일(현지시간) 기사에 따르면, 바오 닌 인베스트(Bao Ninh Investment Co) 응우옌 판 후이 코이(Nguyen Phan Huy Khoi) 회장은 1만2000달러(약 1392만 원)에 '나의 스승'을 낙찰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코이 회장은 약 2500만 원에 달하는 미술품을 사들였다. 이날 모인 돈은 베트남 심장-베트남 텔레비전에 기부됐다.
화제가 된 '나의 선생님'은 지난 2018년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AF스즈키컵)에서 베트남 축구팀이 우승한 뒤, 화가 트란 더 빈(Tran The Vinh)이 73x92cm 크기의 유화로 그린 초상화다.
그림에서 박 감독은 붉은색 배경으로 왼쪽 가슴에 손을 얹고 자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는 선수들에게 헌신하며 유연한 전술로 승리를 이끌어 내는 박 감독을 담아낸 것이다.
앞서 이 그림은 지난 2018년 12월 경매에서 스위스터치스 라 루나 리조트 나트랑(Swisstouches La Luna Resort Nha Trang)에 의해 1만500달러(약 1217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이때 모인 금액 중 50%는 심장 기금에 기부되고, 나머지 50%는 재능 있는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발전시키는 데 사용됐다.
올해도 아시안컵 8강 진출과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조 1위, SEA 게임 우승 등을 통해 베트남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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