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2020년 4월 13일까지 737맥스의 비행스케줄을 취소하였으나, 운영 안정성과 고객 안정성을 고려하여 2020년 6월 6일까지 전 비행 일정에서 737맥스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아메리칸 항공(United Airlines Holdings)이 6월 3일까지 737맥스의 비행 중단을 연장한 조치와 유사하다.
또 사우스웨스트 측은 보잉 737맥스의 소프트웨어 개선 및 훈련 요건에 대해, 보잉과 연방 항공국(FAA)의 정보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FAA의 737맥스 비행 복귀 승인이 떨어지더라도, 상용 비행을 준비 및 재개하는 데는 최소 30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비행취소 연장으로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주중 약 330편 정도 예정된 737맥스 항공기의 운항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