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파산신청 렌트카회사 허츠, 최대 10억달러 주식판매 파산법원 승인받아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파산신청 렌트카회사 허츠, 최대 10억달러 주식판매 파산법원 승인받아

파산신청사 주식매각은 이례적…파산신청이후 주가 급등-상장폐지 절차 밟는 SEC에 항소
파산신청한 허츠의 텅빈 대리점 모습.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파산신청한 허츠의 텅빈 대리점 모습.사진=로이터
파산신청을 한 미국 렌트카회사 허츠가 미국 델라웨어주의 연방파산법원으로부터 최대 10억달러의 주식판매를 허가받았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파산법원의 파산절차를 밟고 있는 회사로서는 마지막으로 거래되는 보통주는 무가치한 주식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허츠의 이같은 주식매각은 매우 드문 사례다.

허츠는 뉴욕증권거래소와 상장폐지되지 않기 위해 싸우고 있으며 주가변동을 이용하는 것은 최후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허츠의 주가는 이날 37.4%나 급등한 2.83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시간외거래에서 7% 하락했다. 이날 허츠의 주식거래량은 2억4000만주를 넘었으며 거래마감이후에도 거래가 급속하게 늘었다.
허츠는 신종 코라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위기에 처하자 지난 5월22일 법원에 미국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라 파산신청을 했으며 지난 5월26일 주가는 장중 40센트의 최저가로 추락했다.

하지만 이후 2주 만에 3.70달러까지 급등했다. 허츠 주가의 급반등에는 5월 미국 고용지표 개선과 소액 투자 급증이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츠는 11일 긴급정리를 법원에 제출해 잠재적으로 2억4680만주의 미발행주식을 제프리스증권에 매각할 허가를 요청했으며 다음날인 12일에 파산법원이 허츠의 주식매각을 승인했다.

허츠는 이번 주식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일반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츠는 이번주 뉴욕증권거래소(SEC)의 상장폐지에 대해 항소했다.

허츠는 “최근 시장 가격과 허츠의 보통주 거래량은 채무자가 채무상환 파이낸싱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으로 자본을 조달할 수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