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M은 분리되는 두 개의 IoT 사업을 올해 9월 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 전에 사업의 이전은 표준 규제 검토와 함께 회사 이사회의 추인을 받아야 한다.
분리 대상 비즈니스는 ‘IoT 플랫폼(IoT Platform)’과 ‘트레져 데이터(Treasure Data)’로서 이들 사업은 브랜드에서 사실상 퇴출시키지만 ISG(IoT Services Group) 사업과는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IoT의 컴퓨팅 IP 사업은 유지하는 한편, 데이터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는 자체적인 독립 사업으로 남겨둔다.
사이먼 시거스 ARM CEO(최고경영자)는 "ARM은 데이터와 컴퓨팅의 공생적 성장에 큰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소프트뱅크의 초기 사업 관리 경험은 ISG가 데이터 기회 포착에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ARM은 핵심 IP 로드맵을 혁신하고 파트너에게 다양한 시장에 걸쳐 컴퓨팅 솔루션의 확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더 큰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더 강력한 위치에 있을 것이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