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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론 머스크, "테슬라, 레벨5 완전 자율주행기술에 매우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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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론 머스크, "테슬라, 레벨5 완전 자율주행기술에 매우 근접"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테슬라가 “현재 레벨 5 자율주행기술 달성에 '매우 근접'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테슬라가 “현재 레벨 5 자율주행기술 달성에 '매우 근접'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미국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테슬라는 현재 레벨 5 자율주행기술 달성에 '매우 근접'한 수준"이라며 운전자 없이 도로를 주행할 수 있을 정도로 개발이 진전됐다고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상하이 연례 세계인공지능회의(WAIC) 개막식 영상메시지를 통해 "레벨 5 또는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는 매우 빠르게 현실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올해 중 레벨 5 수준의 자율성을 위한 기본 기능을 완성할 것으로 확신했다.
레벨 5는 거의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의 기술적 단계를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시간당 40테라바이트 내외의 정보가 필요하다. 테슬라의 경우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활용한 위성 인터넷까지 결합시킬 경우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현재 알파벳의 자회사 웨이모와 우버를 포함한 여러 자동차 회사와 기술 회사들이 자율주행 기술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이 기술이 준비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대중들이 자율주행차를 전적으로 신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추정한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테슬라는 현재 오토 파일럿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

머스크는 또 테슬라가 자동차에서 더 진화된 컴퓨팅 기능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새로운 열 분사 또는 냉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중국제 모델3 세단을 1만5000대 가까이 팔았다.
테슬라는 주가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아 현재 도요타자동차의 시가총액을 앞지르면서 최고 가치의 자동차회사가 됐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