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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코로나19 백신 개발 큐어백, 출시 앞당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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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코로나19 백신 개발 큐어백, 출시 앞당기나

독일 큐어백의 코로나19 백신 승인절차가 빨라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큐어백의 코로나19 백신 승인절차가 빨라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독일 바이오텍 업체 큐어백이 자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당국의 승인절차가 빨라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큐어백은 지난주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IPO)을 통해 2억1300만달러를 확보했고, 첫 거래에서 주가가 249% 폭등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큐어백 최고경영자(CEO) 프란츠 베르너 하스는 16일(현지시간)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국의 백신 승인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큐어백은 14일 내년 중반 코로나19 백신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스 CEO의 발언은 이같은 출시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하스는 금융웹사이트 뵈르제 온라인에 "승인 과정이 빨라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이는 당국과 밀접한 협력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큐어백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로 지금은 자선재단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전염병 퇴치 등에 앞장 서고 있는 억만장자 빌 게이츠가 후원하는 업체다.

하스는 최근 시작된 큐어백 코로나19백신 임상시험 결과는 올 가을 발표될 예정이라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당국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재확인했다.

큐어백이 개발 중인 백신 역시 모더나처럼 메신저RNA(mRNA)를 활용한 비전통적인 백신이다.

mRNA 백신은 특정 유전자 코드를 주입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백신을 접종한 이들의 면역체계에 코로나19에 대항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 만들어지도록 하는 원리다.
한편 큐어백은 14일 첫 거래에서 주당 55.90달러에 마감해 시가총액 98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큐어백은 전날인 13일 신주공모를 통해 주당 16달러에 1333만주를 매각해 2억1300만달러를 확보한 바 있다.

당초 공모가는 주당 14~16달러를 예상했지만 수요가 많아 상한선에서 공모가가 정해졌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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