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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염병 통합대응 조직 신설…"한국 질본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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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염병 통합대응 조직 신설…"한국 질본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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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영국 보건복지부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공중보건 보호와 전염병 대응 역량에 초점을 맞춘 국립보건원(NIHP)을 세워 즉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NIHP는 기존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 국민건강서비스(NHS) 검사·추적 기구, 공동 바이오보안 센터(JBC) 등을 하나의 지휘 체계 아래 통합한 조직이다.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전염병 대응에서) 학습, 준비, 대처와 관련해 회복력을 갖추고 수년에 걸쳐 경계를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공공 정책 과제"라고 밝혔다.
핸콕 장관은 "우리는 한국의 질병관리본부,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같은 해외 사례에서 배울 수 있다"며 "이들 보건기구는 팬데믹 대응에 상당한 우선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바이러스 억제를 위한 제한 조치와 마스크 착용 권고 등 방역을 다른 나라보다 한발 늦게 취하면서 늑장 대응 비판을 받았다.

영국은 코로나19 사망자가 4만381명으로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많다.

확진자는 32만286명으로, 최근 며칠 사이에는 하루 1000명 안팎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