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유명 주식 해설가인 짐 크레이머는 20일(현지시간) 구글을 법무부가 반독점 위반 혐의로 제소한 것에 대해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주식 추천을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높인다고 말했다.
그는 법무부가 소송에서 구글이 검색, 광고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음을 입증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레이머는 또 만약 정부가 알파벳 쪼개기에 나서면 승자는 알파벳 주주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금껏 거듭 거듭 말해왔다. 법무부는 알파벳을 쪼개고 결국 그 가치를 높이게 될 것"이라면서 "알파벳 추천등급을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끌어올리는 것은 바로 법무부다"라고 주장했다.
크레이머는 "결국 만약 쪼개진다면 여러분이 구글 주식을 갖게 되고, 반대로 쪼개지지 않더라도 여러분은 구글 주식을 소유하게 된다. 어떤 경우에건 꽤 좋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법무부가 구글을 제소했지만 구글에 심각한 타격은 없을 전망이다.
법무부가 독점적 횡포라고 지적한 사업관행들은 거의 그대로 지속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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