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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투자증권, 타이거대체운용 등과 미국 텍사스대 기숙사 문타워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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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투자증권, 타이거대체운용 등과 미국 텍사스대 기숙사 문타워 투자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텍사스대 기숙사 문타워에 투자하는 등 IB투자영역을 넓히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텍사스대 기숙사 문타워에 투자하는 등 IB투자영역을 넓히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4일 스테이츠만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타이거대체투자운용과 함께 미국 텍사스대 기숙사 문타워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부동산 개발•운용사인 랜드마크프로퍼티즈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규모 등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타이거대체운용과 미국 부동산 개발•운용사인 랜드마크프로퍼티즈가 합작회사를 설립해 현지 운용과 관리 업무를 맡는 구조다.

최근 완공된 문타워 학생 주택단지는 UT캠퍼스 서쪽 샌앤토니오 거리에 있다.

과거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부동산 회사가 이끄는 투자그룹이 매입했다. 이 프로젝트의 개발자인 오스틴에 본사를 둔 링컨벤처스 이전에 텍사스 면허 등을 감안하면 건설비용을 6380만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

18층 문타워는 지난 9월에 문을 열었으며 567 명의 거주자를 수용할 수 있다. 옥상 수영장과 라운지, 요가 스튜디오, 24시간 피트니스 센터, 커피 바, 스터디 라운지, 개인 스터디 룸도 보유했다. 캠퍼스에서 랜드마크 중 하나인 UT(University of Texas) 타워의 탁트인 전망을 제공한다. 개장 초기 거의 100% 입주되는 등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매각한 문타워 자산측은 “미국 최고의 우량자산 중 하나”라며 “이 자산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꾸준하게 임대수익을 창출하는우량자산으로 안다”며 "IB부문 쪽 거래로 거래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